전립선

리줌시술 검사 및 치료 과정 알아보기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2026. 5. 28. 23:19
대한비뇨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과반수, 60대 남성의 6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를 경험할 만큼 이는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찾아오는 보편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며 불편을 꾹 참고 미루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뒤늦게 병원을 찾으시곤 합니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밤마다 잠을 깨는 증상은 일상적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큼, 올바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늦지 않게 상태를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핵심 요약 3줄]

*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리줌시술은 수증기를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축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
* 국소마취로 약 10~20분 내외로 진행되며 성기능 보전 가능성이 높아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시술 전 철저한 진단을 통해 전립선 구조와 크기를 파악하고 개별 상태에 맞춰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전립선비대증과 리줌시술의 핵심


중장년 남성의 대표적인 고민인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약물을 평생 복용하거나 조직을 깎아내는 수술적 방법이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주입된 수증기를 이용해 조직을 줄이는 리줌시술(Rezūm System)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시술은 비대해진 조직에 103℃의 고온 수증기를 주입하여 세포를 괴사시키고, 시간이 흐르면서 부피가 줄어들도록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므로 부끄러워하거나 방치할 이유가 없습니다.

 



2.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위험요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뚜렷한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령 증가에 따른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변화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0대 남성의 60%, 80대 남성의 80% 이상이 겪을 만큼 보편적입니다. 비만,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관련 요소도 증상을 심화시키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존재하여 가족 중 전립선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소변 불편감과 대표 증상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다양한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불편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뇨 지연: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뜸을 들여야 하는 증상
* 약뇨 및 단절뇨: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으며 중간에 끊기는 현상
* 잔뇨감: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남아있는 듯한 느낌
* 빈뇨 및 야간뇨: 낮 동안 자주 화장실을 가거나 밤에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 증상


만약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아 하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급성 요폐 상황이 발생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동반된다면 조속히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4. 상세한 진단 과정


환자의 현재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비뇨의학과에서는 단계별 검사를 시행합니다.

* 문진 및 증상 점수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를 통해 주관적인 불편감을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 직장수지검사 및 초음파검사: 의료진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거나 초음파 영상 장비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 모양, 대칭성을 확인합니다.
* 요속 및 잔뇨량 검사: 특수 변기에 소변을 보면서 소변의 속도와 배뇨 후 방광에 남은 소변의 양을 측정합니다.
* 혈액검사(PSA):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선별 검사를 진행합니다.

 




5.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증상의 심한 정도와 전립선의 크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방향을 설정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우선 고려하지만, 약물 효과가 부족하거나 장기 복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시술이나 수술을 검토합니다.

치료 구분 주요 특징 대상자 및 고려 사항
약물치료 전립선 평활근을 이완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약물 복용 증상이 경미한 초기 환자, 지속적인 복용 필요
리줌시술 수증기를 이용해 조직을 축소시키는 시술 크기 80cc 이하, 사정기능 보전을 원하는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수술적 치료 레이저나 절제경을 이용해 비대해진 조직을 직접 제거 전립선 크기가 매우 크거나 심한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리줌시술은 2015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2022년 식약처 허가 및 2023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방법입니다. 국소마취 하에 약 10~20분 내외로 진행되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기존 수술에 비해 역행성 사정이나 성기능 저하 같은 부작용 확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시술 후 일시적으로 조직이 부어올라 소변 줄기가 더 막힐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요도 카테터(소변줄)를 유지해야 하는 단점과 불편함이 동반됩니다.

 

 




6. 치료 후 관리와 생활습관


어떤 치료를 받더라도 일상생활 속 관리가 병행되어야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조절: 하루 적정량의 물을 마시되, 야간뇨를 줄이기 위해 저녁 7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습관 개선: 카페인이 든 음료나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선을 급격히 부풀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 오래 앉아있는 습관 지양: 장시간 앉아 있으면 전립선에 충혈이 생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 정기적인 추적 검사: 치료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찾아 전립선 상태와 배뇨 기능을 점검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 리줌시술을 받으면 바로 소변이 잘 나오나요?


A. 시술 직후에는 수증기가 주입된 부위가 일시적으로 부어오르기 때문에 오히려 소변을 보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소변줄을 거치하게 되며, 시술 후 수 주에 걸쳐 괴사된 조직이 체내로 흡수되면서 서서히 배뇨 증상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Q. 고령에 당뇨가 있는 환자도 시술이 가능한가요?


A. 리줌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나 수면마취 상태에서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므로 신체적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덕분에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 기저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시술 후 성기능에 영향이 없나요?


A. 리줌시술은 전립선 주위의 신경 구조나 혈관을 자극하지 않고 비대해진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축소시키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절제 수술과 비교했을 때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성기능 보전에 유리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